성서백주간 4주차(창세12-19)묵상
잠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곳. 바로 제 마음속 광야로 들어가 저 멀리서 잔잔하게 떠오르는 노을을 바라보는 나를 상상하며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오늘 나는 어땠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으며 그래도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격려해 보기도 하면서 “너는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하시며 저를 응원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성서백주간 참석을 위해 박명에 집을 나서 성당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신호등 앞에서 멈추니 소리 없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수고해, 하고 감빛 저녁노을이 내게 인사를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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