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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나침판

성서백주간 6주차(창세25,19-36)묵상

by 김곤

오늘 성경말씀 창세기 25장 19절에서 36장의 내용 중에서 이사악의 쌍둥이 두 아들, 사냥을 하며 들에서 지내면서 장남으로서의 그의 권리를 쉽게 포기해 버리는 에사우. 천막 속에서 조용히 지내는 야곱. 이사악의 축복을 야곱이 에사우로부터 가로채게 하는 레베카. 그리고 두 아들의 다툼과 화해.



이번 묵상의 출발점인 이 서사는 제게 어떠한 울림을 주었을까.


몇 년 전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에서는 막내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산을 형들이 그를 속여 갈취하려는 계획이 무산되고 결국 세 명의 형제들이 재산을 나누는 것으로 해피앤딩한다는 내용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현실과는 결이 다른 내용이었습니다만, 일상이나 역사 속에서도 비슷한 일을 직간접적으로 우리는 경험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룹 후계자를 두고 형제간 다툼이 있다는 뉴스를, 조선왕조 500년 동안에는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형제간에 피를 보았던 슬픈 역사를 책을 통해 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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