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백주간 11주 차(탈출 25-34) 묵상
“마음에서 우러나와 나에게 바치는 것이면 누구에게서든 예물을 받아라.”(탈출 25,2)
어느 날 저녁에 아내와 얼굴 미용에 대해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나이가 들었으니 여기저기 신경이 가는 모양입니다.
아내가 자기 얼굴 한 곳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나 눈 밑에 이 지방덩어리 제거하려고.”
내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동안이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아내가 자기 두 눈가 밑 피부를 손가락으로 밀어 올리어 보이며 다시 말했습니다.
“아니야, 이러면 확 다르지 않아?”
내가 웃으면서 다시 말했습니다.
“다르긴 하네. 젊어 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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