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백주간 제29주 차(1열왕 12-22) 묵상
산당들은 없애 버리지 않았지만, 아사의 마음은 살아있는 동안 내내 주님께 한결같았다.(1 열왕 15, 14,-15 참조)
주 하느님, 오늘 이 아침, 이 시간에 제가 살아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 방으로 들어가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서 무릎을 꿇고 주님께 올리는 제 아침 인사말입니다. 이 언어들을 써 내려가는 지금 이 시간에도 감격의 눈물샘이 터져 올라오려고 합니다. 감사에 감사의 덧칠을 해도 모자랄 주님이 건네신 이 선물 같은 시간을 타고 매일 여행을 하는 저로서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침저녁에 집을 나서 집 앞 공원을 가면 늘 그곳에 저를 기다리는 벗들이 있습니다. 바로 바람이요 공기요 노을이요 새들이요 땅이요 하늘입니다. 주 하느님이 창조하신 선물인 그들에서 자극적인 음식도 알코올의 힘도 빌리지 않고 당신의 숨결에 취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변함이 없습니다. 주님처럼 말입니다. 늘 그 시간 그 자리에 가면 저를 반깁니다. 저의 상황과는 상관없습니다. 기분이 좋든 안 그러든 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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