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백주간 제31주 차(아모 1-9) 묵상
저희 조상들이 따라다니던 거짓 신들에게 홀려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아모 2,4 참조)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찾아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헤매고 북쪽에서 동쪽으로 떠돌아다녀도 찾아내지 못하리라.(아모 8,11-12 참조)
오늘 성경말씀을 읽는 중에 저의 마음 한쪽을 부드럽게 두드린 언어들이 있습니다. 정의와 지혜, 절제와 용기입니다. 고대 철학에서 말하는 사추덕에 나오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 네 가지의 덕을 삶의 가치관으로 삼고 실천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제게 찾아보라 하면 아마도 고 이태석 신부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스도 신앙인이라면 아시다시피 그의 생전 행보에서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사제로서의 절제된 삶의 정의 아래 지혜와 용기로 남수단 톤즈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에서 보통 사람들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예수님이 비춥니다. 오늘 성서백주간, 그 서른한 번째 사유에서 사추덕을 꺼낸 이유는 시공간을 초월한 이 덕들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보통사람으로서 신앙인으로서 살아가는 제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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