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물 오피스 빌딩 몇 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어떻게 하면 자산 가치를 증진시킬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건물주 연습 중입니다^^
종종 A오피스를 방문하여 담당 자산관리팀장과 미팅을 합니다.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회의 중에 안타까운 이야기 하나를 듣게 되었습니다.
A오피스는 공실이 많은 상태로 매입한 오피스입니다. value-add 펀드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대형 임차인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였고, 마침내 대형 임차인이 입주를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그 동안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사용자들의 승강기 대기 시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승강기 대기 시간 지연에 따른 민원은 주로 출근 시간에 발생합니다. 그래서 출근 시간에 모든 승강기가 운행 후 1층으로 자동적으로 내려가도록 세팅합니다. 그리고 보안 요원을 로비에 배치하여 푸쉬맨 역할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것으로도 해결이 안 되면...음...용적률 여유가 있다면 외부에 승강기를 설치하던가 더블데크, 듀얼데크 승강기를 설치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더블데크와 듀어데크에 대해 설치 타당성을 분석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제2롯데월드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직 타보지는 못 했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어졌네요.
자산관리팀장님께서 출퇴근 모드와 보안요원 배치로 승강기에 대한 민원을 대폭 줄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시네케라: "퇴근 시간은요?"
자산관리팀장: "퇴근 시간에는 민원이 없습니다."
출근은 정시에 하고 퇴근은 각자 다른 시간에 하는 것이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이네요!!!
짧은 대화였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얼마나 많은 직장인들이 정시에 퇴근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캐나다는 3시부터 퇴근하던데 말입니다.
곧 현대사회의 노예의 정의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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