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케라] 경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꿀팁!!!
최근에 많은 젊은 분들에게 어떻게 경제공부를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경제학과 출신도 경영학과 출신도 기타 관련 학과 출신이 아닙니다. 저는 그저 건축학과 출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경제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이 항상 변하기 때문에 평생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제가 생각하는 경제 공부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경제신문을 많이 읽습니다. 인터넷 신문이 아니라 지면으로 된 신문을 구독하여 읽습니다. 광고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광고를 통해 최신 트렌드 주식 종목 발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읽다가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가위로 오려내고 스크랩북에 붙이고 줄치며 다시 읽어 봅니다. 마치 읽고 직장 상사에게 요약 보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읽습니다.
두번째로 연구소에서 나온 보고서를 많이 읽습니다. 출력과 줄치기는 기본입니다. 필요할 경우 2~3회독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를 즐겨 읽고 좋아함 니다. (KB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통계청,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주요 사이트에 수시로 들어가 봅니다.
https://www.kbfg.com/kbresearch/mobile/main.do
세번째로 인사이트가 있는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꾸준히 읽습니다. 블로거 분들 중에는 상업적인 목적없이 그저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기고 좋아하는 훌륭한 분들이 꽤 계십니다. 이 분들을 통해 분석력을 키웁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 이웃들 중에 통찰력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네번째로 책을 많이 읽습니다. 책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섯번째로 강의를 수강합니다. 온라인 강의가 아니라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합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강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뒤풀이 등을 통해 최소한 한 사람과 인연을 맺습니다. 강의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알아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입니다.
여섯번째로 투자 스터디에 참여합니다. 투자 스터디를 통해 생각과 목표가 비슷한 분들과 모여 공부합니다. 투자라는 것이 생각보다 외로운 일입니다. 임장 몇 번 가본 분은 아실 것입니다. 이렇게 외로운 길을 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간다면 외로움이 반감되고 제 물건과 사랑에 빠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곱번째로 글을 써봅니다. 투자 관련 글을 쓰려면 글은 논리적이어야만 합니다. 투자 자체가 논리 게임이니깐요. 글을 쓰다 보면 스스로의 생각에 대해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인 말하기 & 듣기 & 읽기 & 쓰기 중 잘 안 쓰는 영역을 쓰기 때문에 두뇌 회전이 빨라집니다. 이 점은 제가 요즘 몸소 느끼고 있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그것은 바로 좀 더 부지런해지는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는 노가다입니다. 투자의 3요소는 분석력, 자본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행력입니다. 아무도 투자와 공부를 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써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확보한 시간으로 위 7가지 방법을 실행해야 합니다.
시네케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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