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너무 비싼데 누가 과연 살 수 있을까요? 거품 아닌가요?
라고 한 지인이 제게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그 지인과 함께 그 자리에서 엑셀로,
아래와 같이, 개포8단지 청약 통장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개포8단지에 쓰인 청약 통장의 규모는 서울 아파트 연 거래량의 54% 정도였습니다.
세무조사도 무섭지 않고, 대출도 필요없는 분들의 유동성만 저 정도였습니다. 31,000개 중 허수도 많겠지만, 세무조사를 무서워하는 분들까지 감안하면 상기 비율은 훨씬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31,000개의 통장 중 약 29,400개가 남았습니다...
PS: 서울 인구수를 시작으로 서울의 연 평균 거래량을 추정해 보았습니다. 상기 숫자들은 그냥 제 머리 속에서 바로 나온 숫자이기 때문에 분명 오차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평균값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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