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랑은 대상이 있다
ㅡ청춘 남녀
뭐든 주고 싶다
다 줘도 아깝지 않다
헌데
다 줄 수 있나?
다 준 적 있나?
그렇다쳐도
상대는?
다 줄 수 있나?
다 준 적 있나?
그렇다면 착각
두 몸 아닌가
수소 둘 산소 하나 H2O. 화학 결합 아니다
기름 방울이 물방울을 둘러싼 화장품 로션. 물리 결합 아니다.
잠시 붙었다 떼었다 반복
거리 멀면 마음도 멀어져
아기도 사랑의 완성 아니다
그건 아기에 대한 사랑
둘간 사랑은 그때부터 아기로 전이
ㅡ그외
모든 걸 태울 듯 타오르는 청춘 남녀가 그럴진대 더 말해 무엇 하리오
ㅡㅡㅡ
사랑은 미완성이다
그러기에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거
그러기에 사랑의 대상이 바뀌는 거
태 나와 숨 거둘 때까지
그렇다면 사랑이 미완성인 건 대상이 있기때문이리라
심지어 한몸인 나조차 사랑이 어렵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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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미완성이다.
완벽한 사랑은 기대하지 마라.
영원한 사랑은 기대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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