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은 산을 옮기지만
부정은 돌 하나도 어렵다.
고 말한 적 있소
오, 노!
남녀 사랑과 이별
이거이 내 뜻대로 안 되더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
도끼 나름 나무 나름 아니것소
게다가 나무란 게 넘어졌다 일어서더라는
대들더라는
그러하니
세 번쯤 찍어 안 넘어가면 다른 나무 널렸다오
열심히 살다보면 스스로 쓰러지는 나무도
ㅡㅡㅡ
꼰대다 싶으면 열한 번 찍어보시길
아니다. 실정법 위반
스토킹
맞네, 내 말
움직이는 나무는 세 번만 찍어 보시길
것도 아주 매우 대단히 조심 조심 또 조심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부비 트랩
거기다 꽃뱀 아닌 살모사 무고
아, 어렵다 어려워 사랑하기
이런다고 이별이 없는 거도 아니고
이거도 이유가 크군
연애 포기 자동 결혼 포기 자동 극저출산
설레야 할 연애가 전장터 비스므리
적인가 아군인가 식별부터
그래도 오늘 친구 내일 적
사랑은 믿음이 기본이건만
믿음, 집착, 헌신 셋이건만
시작도 전에 불신의 늪
태초에 여성과 남성은 영원한 우군인 것을
키스
안 돼, 아 ㄴ ㄷ ㅙ, ㄷ ㅙ
이런 거 이젠 범죄 행위
시비 마오
잘했다는 거 아니니까
그래도 됐던 시절이 있었다는 거
지금이 나 때보다 열두 배 연애가 어렵겠다는 거 말하는 거외다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