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매기삼거리에서 Jan 05. 2024

대를 이어서 역전 드라마

11화. 실패로 본 성공 비법ㅡ서울대의대 편


(자랑 아니요, 그럴 나이 지났다고 본 연재 브런치북 '실패로 본 성공 비법' 소개 글에 써 두었소. 도움 되라고 공짜로 귀한 보따리 푸는 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꿈, 목표가 대학 입시에 중요하다.

다만 강요는 아니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979년 부의 대입 대실패의 교훈은 한 세대 33년 후 2012년 장남 대입 대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부는 그 성공의 자만으로 차남의 대입을 잘못 지도한다


셋 각각의 대입 큰 우여곡절. 대학 입시는 운도 작용한다. 노력은 기본



● 부



무개념


꿈, 목표 없었다

공부 이유 몰랐다

대학을 왜 가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1977년. 원주고 2학년. 전교 2등.

서울대의대 재원 (반창 서울대의대 2명 등 10여 명 서울대 진학)


1978년. 원주고 3학년. 내게 안 맞는 공부 환경

전교 30등 추락

1979년. 전기 고대 정경대학 낙방

1979년. 후기 성대 야간대학 무역학과 진학

1981년. 본고사 폐지. 대학정원 2배 확대

1981년. 고대 영문학과 진학


꿈, 목표 중요성 뼈에 새긴다. 이후 평생 실천. 뭐든 새로 하면 꿈, 목표부터 설정



● 장남



 뚜렷한 목표 설정


모가 자에게 의사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말한다. 부는 목표 대학 설정을 유도

자ㅡ중학 때 막연히 의사 되어 볼까. 고교 입학 직전에 스스로 서울대의대 목표. 최고가 되어 보고 싶어서



2009년. 외고 입학. 전교 1등

2010년. 전학 자사고. 전교 1등

2011년. 장남 전국 모의고사 서울대의대급 실력

2011년. 수능 망침

2012년. 서울대의대 진학. 수시 입학사정관제



● 차남



강요한 꿈, 목표


부가 자에게 의사 되자, 서울대의대 목표 강요

자ㅡ꿈, 목표 정하지 않는다. 매우 신중한 성격이라서

처음부터 의사는 싫어했다

3학년. 실력이 되자 서울대 공대, 카이스트 지원하겠다고



2011년. 자사고 진학

2013년. 전교 1등. 전국 모의고사 서울대의대급 실력

2013년. 수능 망침

2014년. 수시 서울대의대 낙방. 수시 카이스트 진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