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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 삼거리에서 Feb 06. 2024

임종이 중환자실이라니

죽음 준비 시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죽음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죽음은 존엄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그리고 가족이 함께


과정뿐 아니라 존엄한 죽음은 죽음의 장소가 좌우한다. 병원이어서는 존엄한 죽음일 수 없다.


안타까운 건 오늘날 절대 다수는 병원서 죽는다는 거. 중환자실서 줄 주렁주렁 매달았거나, 병동 복도에 임시 천막이거나, 공동 병실이거나


무슨 마지막 이별이 이래

애견만도 못하잖아


무슨 영원한 이별이 이래

가족도 없이

무섭잖아

너무 비참하잖아



♤ 브런치북


병원에서 살아남기



https://brunch.co.kr/@sknohs/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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