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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Feb 08. 2024

사랑이 두려워ㅡ댓글

삶이란ㅡ사랑 편

(브런치스토리 작가 '반 anti or half 사고실험가' 님의 글 '에게  나에게 '에 댓글입니다.)



ㅡㅡㅡ



엉엉, 펑펑

청춘에 여자 둘 덕에 두 번 울었어요

세파란 독한 놈에

망각이란 녀석이 작당해

그 사랑을 지웠네요


젊어 사랑이란

두 개의 삶의 동심원이 뜨겁게 겹치는 것이어서

어느날 갑자기 모든 걸 삼킬 듯이 타오르다

이내 재 되어 지나는 바람에 흩날린다네


나이들어서 사랑을 명제하는 일등 공신 두 녀. 잘 살고 있겠지요


사랑을 지독한 사랑으로 만드는 건 이별

사랑은 믿음, 집착, 헌신의 콜라보


이젠 이리 정의했어요

이별이 두려워 새 사랑 기피증

사랑도 체력이더라는



https://brunch.co.kr/@ni7070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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