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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 삼거리에서 Jun 08. 2024

흙을 매만지는 건

삶이란

그해 엄마는 가장 아름다웠어요

밤하늘에 별이 되었죠


이름 모를 산꽃 들꽃이 눈길 채는 건

제가 나이를 먹어서일 게요


해 여럿 그리 하더니

그 아래 흙을 매만집니다


모든 사랑은 슬픔이 결말이란 건

이때쯤 알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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