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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 삼거리에서 Jun 10. 2020

담배혈전 VI ㅡ 제조도 경쟁하시오

행복을 파는 편의점


-- 경쟁해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우물 안 개구리서 우물 내려다보는 독수리로 비상. --




담배는 왜 한 회사가 독점?
그러니까 막가잖아요. 국민도, 판매점도, 소비자도 노예로 알잖아요.

국민 건강? 경쟁하면 척 아니고 진짜로 국민 위할 걸요.

미성년자 판매금지? 다들 잘하고 있어요. 제조가 경쟁한다고 안 할 이유 없어요.

거리 제한? 실질적으로 그런 이미 없잖아요.

담배권? 용어부터, 마인드부터 글러먹었잖아요.

그 회사가 담배만 파나? 여느 사기업과 똑같이 돈 되는 거면 달려들지요. 자회사 수두룩 거느린 그룹사. 타 분야로 확장하면서 담배는 왜 혼자 독식?

회사도 나쁠 거 없습니다. 경쟁해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우물 안 개구리서 우물 내려다보는 독수리로 비상. 5천만 시장에서 20% 천만 고객보다 지구촌 70억에 2%만 먹어도 1억 4천 만 14배. 목에 숨 걸고 이만큼 키워줬으면 이제 갚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니까 수출로.

뻔한 거구만 정말 이런 거로 편의점 알바가 정당까지 만들어야 합니까?
 
국민을 진심 위하고 경제를 진정 살리려는 정당이라면 기회. 표도 경쟁이니 이슈 선점하십시오들.

이럼 담배혈전이 건곤일척 되는 거? 양간지풍에 고성 산불처럼 무섭게 번지는 거?

이런 게 글의 힘!
이래서 글 쓰는 맛!

무슨 말이냐고요?

전편 담배혈전 V 보시면 압니다.



2020. 0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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