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삼성 처음 본다. 초기에 베끼다가 어느 순간 치고나갔다. 늘 앞섰다. 커녕 꽁무니도 못 쫓아.
관리의 삼성 아니고 관료의 삼성이란다. 삼전 위기란다. 내부 직원들 말이란다. 기술의 삼성은 옛 얘기다. KBS 시사기획 창. 지난 10년 매출 성장이 달러 기준 마이너스 0.8%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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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인 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경제학 교수.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피켓 들고 1인 시위 중. 처음 유튜브 개설. 오직 두 가지 주장 위해서. 10년전부터 같은 말 했단다. 3년전 삼전 최고 경영자들 세미나서 같은 주제 강연했다고. 최근 피켓 시위 전날 삼전서 이메일. 경악했다고. 문제 자체를 모르거나 이재용 회장에게 전달 안 되는 거라고. 10년전은 기회였지만 지금은 마지막 선택이라고. 것도 올해가 시한이라고. 아니면 삼전 망한다고.
아니, 서울대 교수가 뭐가 아쉬워서 1인 피켓 시위. 삼전은 일개 기업 아니다. 삼전이 무너지면 나라 곤두박질. 최후의 수단. 신문고 두드리는 거. 임금님 제발, 제발요. 개쪽 다 팔리는 거, 교수 체면 따위 문제 아니야. 제발 제발 임금님. 이재용 회장이 인의 장막에 갇힌 거다.
이 분 성향 안다. 유튜브 초대 받아서 저출산으로 나라 망했다고 피 토하고 있다. 국민 패닉올까 두려워한다. 말 않아도 전해진다. 서울대 교수가 뭐가 아쉬워서 남의 집 대문 앞에서. 애국심이다. 그런 분이 이번엔 유튜브 개설해서, 삼성전자 앞 길거리에서피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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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범부가 이런 거까지 글로 쓰고 있다는 거. 삼성전자 진짜 위기다. 삼전 망했다. 나 일개 국민일 뿐. 주식도 않는다.삼정전자가 나라 경제의 기둥이란 건 안다. 관심 늘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