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터미네이터

경쟁 편

by 가매기삼거리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키오스크가 셀프로 계산.

24시간 전기만 주면 불만 제로.

요금 월 1만 원.


편의점.

사람이 계산.

최저 시급 9,160원

하루 24시간.

주휴수당까지.

월 7,914,240원.

줄이려고 주인이 한다.

더 줄이려고 쪼개기 알바.

그래도 반 400만 원 지출.

매달 매년 꼬박.


최저시급 5% 올라서 9,620원.

인건비 월 331,200원 증가.

전기료 5% 인상해 봤자 월 500원 증가.


주문, 진열, 청소.

둘 다 하루 한두 시간이면 얼추.


키오스크 한 대 값 320만 원.

한 번 설치하면 10년이고 20년이고.


그러니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쌀 수밖에.


기계 vs. 사람

애초 되는 게임 아니다.

기울어진 운동장.

아니 뒤집어진 운동장.


편의점도 따라하면 되잖아.

물론.

허나 공룡의 한계.



2022 터미네이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내가 출근하고 싶은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