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글 하나씩
1. 오늘은 지방 선거날이다. 나도 성인 돼서 상당히 투표를 많이 한 것 같다. 분명 저번 지방선거도 투표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새 이번 지방선거가 왔다. 물론 나는 투표를 했기 때문에 별 생각 없고 내일 있을 세미나를 다 만들기에 집중했다.
2. 한동안 골칫거리였던 세미나를 결국 다 만들었다. 옆에 있는 것처럼 스크립트도 다 짜서 내일 발표하면 된다. 힘들었는데 만들고나니까 엄청 애정이 생긴다. 아마 내가 쓸 논문들도 이렇게 애정이 강하게 생길 것 같다. 고작 15분 정도의 발표였는데도 이정도이면 논문들 중에서 잘 나가는 것이나 석사과정,박사과정 학위논문은 눈에 생생할 것 같다.
3. 세미나를 다 만들고 나서 친구를 보러 갔다. 중학교 친구였는데 그 친구는 과학고를 갔고 나는 일반고를 갔는데 다시 대학교에서 만났다. 그 친구는 조기졸업을 해서 1년 선배였고 다시 만나서 친해지고 난 후에 저번 지방선거를 했던 2018년 2월쯤에 일본 오사카로 놀러갔다. 부모님 없이 외국에 여행을 간 경험은 정말 소중했다. 다시 만나도 그때 있었던 여행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는 참 좋은 것 같다.
4. 그래서 그 친구랑 다시 일본에 놀러가기로 했다. 최소한 일본은 아니더라도 여행을 같이 가기로 했다. 그땐 둘 다 대학생이었는데 이젠 둘 다 대학원생이다. 그래도 나름 계속 연락하는 친구가 있으니 정말 좋다. 꼭 해외여행 가고싶다. 비행기 타고 낯선 나라의 공항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느낌은 단연코 내가 가질 수 있는 행복 중 하나이다. 7월에 갈 것 같은데 할 일 열심히 하다가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