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글 하나씩
1. 한 학기는 16주로 구성되어있고, 8주차가 중간고사, 16주차가 기말고사 기간이다. 마침내 16주차가 시작됐다. 기분이 묘하다. 시험이 두 개 있지만, 텀 프로젝트도 두 개 있어서 끝나지만 아직 안 끝난 기분이다. 어쨌든 시작됐고 나는 문자 그대로 내일모레 시험이다.
2. 내일 모레 시험은 강화학습이란 과목이다. 강화학습의 기말고사는 T/F ( 참 거짓) 문제를 많이 내시는 것이다. 아마 렉쳐당 10개씩 해서 130개 정도가 나올 것 같다. 내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특이한 형태의 시험을 많이 봤다. 오픈 북에 1시간 반이라는 절반정도의 시험을 스피드있게 보는 시험도 있었고, 시험 대신에 실제 엔진을 분석하라고 한 수업도 있고, 오픈 북에 오픈 타임에 "풀어볼 테면 풀어봐라"라는 느낌의 시험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 시험이 나의 특이한 시험 리스트에 올라올 것 같다. 참 거짓 문제 130개라니.
3. 저녁 먹으러 가는 데 하늘이 참 예뻤다. 요즘 밥을 혼자 먹는다. 일단 다들 바빠서 밥 때가 일치하지 않고, 내가 혼자 밥 먹으러 가면 유튜브로 보고싶은 영상을 보면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4. 가뜩이나 힘든데 밥도 혼자 먹고 있으니 괜히 외롭고 힘들 것 같지만, 그렇진 않다. 그저 밥 먹고 쉬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고 들어가서 공부하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 일 주일 후면 끝난다. 일주일후면 종강이니까 좀만 더 힘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