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살아남기 - [29] 1/16/2023

마틴 루터 킹의 탄생일, 맛없던 브리또와 여전히 맛있는 베이글

by 설규을
살기 좋은 도시 대전, 그리고 콜로라도 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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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분이 좋았던 것은 오늘이 공휴일이기 때문이다. 월요일이 공휴일은 주말은 어찌나 즐거운지 다들 알 것이다. 그러나 나는 출근했다. 사실 출근 해서 뭘 많이 하진 않았지만, 점심으로 브리또와 베이글을 샀다. 내가 자주 가는 "Moe's broadway bagel"가게로 갔다. 학교 근처에 있는 베이글 집인데 난생처음 베이글을 먹고 맛있다고 느낀 곳이다. 점심에 가서 "덴버 브리또"과 "블루베리 베이글에 스트로베리 크림치즈"를 주문했다. 볼더에서 파는 덴버 베이글이라니 무조건 사야할 것 같아서 샀다.

근데 막상 먹어보니 덴버 브리또는 별로였다. 맛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데 모여두니까 더 맛이 없었다. 향이 부족했다고 해야하는 건가 무엇인가가 아주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블루베리 베이글이 있기에 맛있게 먹었다. 진짜 쫄깃쫄깃한 베이글에 달달한 크림치즈는 내가 저항할 수 없이 구매하게 만든다. 솔직히 연구실에서 가까웠으면 아침마다 매일 먹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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