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살아남기 - [34] 1/21/2023

베이컨 잼, 커리, 그래도 괜찮았던 하루

by 설규을
살기 좋은 도시 대전 그리고 콜로라도 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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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먹은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먹고 보니까 잘 먹고 다닌 것 같다. 점심은 어제 만든 베이컨 잼을 빵에 발라서 먹었는데 어제 중간에 버번위스키를 기다리면서 두어서 그런지 수분이 많이 날라간게 아쉬웠다. 하지만 그것 빼고는 정말 맛있었다. 저번보다 훨씬 안 달고 맛있는 베이컨잼이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공부를 했어야했지만 내가 사랑하는 게임인 문명5를 했다. 그거 하고 나니까 금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됐다.


저녁은 1인분으로 남은 제육볶음과 어제 먹다 남은 Saag 커리이다. 연구실에 있는 인도 친구가 소개시켜줬는데, 정말 맛있었다. 시금치와 두부가 들어간 비건 커리인데, 오히려 고기가 들어간 것보다 더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 다음에도 이걸 먹을 생각이다.


그리고 저녁에 운동까지 했다. 어제 하루가 안 좋았던 것 만큼 오늘은 그래도 괜찮은 하루인 것 같다. 전화하면서 부모님과 오랜만에 전화도 했다. 부모님도 잘 계시고 내가 내 능력에 나름 확신도 있으니 무엇이 부족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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