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첩방은 남의 나라인가 보다"

설규을

by 설규을
나는 행복하면 문득 다시 불안하다.
제대로 살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제대로 공부하면 힘들고 지치는데
어떻게 행복하지?
공부를 제대로 안 했나?
끊임없이 재촉하는 나
어제의 게으른 내가
오늘의 나의 적인양
가시로 나를 찌른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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