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 살아남기 - [94] 3/22/2023
살기 좋은 도시 콜로라도 볼더 그리고 대전
오늘은 수요일이자 여행가기 이틀전이다. 물론 금요일 오후도 아니고 완전 밤에 떠나서 새벽에 도착할 예정이니, 3일 남은거 같다. 점심 겸 아침으로 자주 먹던 베이컨 브리또를 먹었다. 이 녀석은 6달러인데, 여기서 이정도 가격, 양, 그리고 퀄리티가 말이 안된다. 나만의 최적화된 아침식사이다. 저녁에는 같이 사는 친구가 여행가기전에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해서 Alloy Thai라는 곳에서 배달했다. 물론 나는 타이 음식은 아니고 하이난 치킨 라이스를 먹었다. 생각보다 엄청 한국 음식처럼 맛있었다. 감동 받은 맛에 다음날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절반에 다른 음식도 먹고 운동을 하고 잤다. 여행을 맞이해서 운동을 못할게 분명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러 갔다. 마치 운동을 땡겨쓰는 것이다. 운동을 하러 저녁시간에 갔는데 오랜만에 Key라는 친구를 다시 봤다. 1월말이나 2월쯤에 본 친구인데, 운동을 열심히 하고 나랑 시간이 대부분 겹쳐서 자주 본 친구이다. Key의 그 특유의 대학생 말투가 은근히 신선하고 웃겨서 이야기하고 운동하고, 침대에 와서 다시 잤다.
그래도 큰 고비가 끝나서 모든게 평화로운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