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8월 14일.

게으른 대학원생의 일기

by 설규을

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와본다. 그동안 브런치를 보지 않고, 나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


현재 KAIST 석사 과정 3학기를 끝내고 다음학기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석사는 그냥 따는게 아니라, 석사 학위논문이라는 것을 제출해야지 석사과정 수료가 아니라 석사과정 졸업이 되는 것이다. 석사 학위 논문을 위해서는 석사 학위 중간 발표라는 것을 한다.


석사 학위 중간 발표는 교수님 3분이서 나의 석사 학위논문 초기 버전을 같이 피드백해주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석사 학위 중간발표에 들어올 교수님들을 섭외해야한다. 물론 나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 같이 일한 Eric이 들어오기로 했고, 지도교수님 한 분이 이미 섭외된 상황이었다. 다른 한 분도 지도교수님이 섭외를 했다.


섭외를 해서 날짜를 잡는다. 나 같은 경우는 미국에 있는 교수님 참여가 중요해서 시차를 잘 고려했다. 시각은 오전 8시로 잡았다. 시각을 잡고 나면, 이제 중간학위 논문 발표를 위한 페이퍼를 작성을 해야한다.


앞서 말한 페이퍼는 중간발표날로부터 2주 전에 해야한다. 2주 전이라고 하면, 오늘 까지이다. 그러나 나에게 남은 것은 고작 8,9페이지 밖에 없다. 최소 20페이지는 만들려고 했으나,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Figure를 넣고, 설명을 넣고, 알고리즘을 넣기 시작하면 다를 수도 있겠다.


중요한 것은 Just do it 하는 마음가짐인 것 같다. 그저 시작하고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끝내는 게 중요하다. 오늘 자정까지 제출하고 난 후에 더 develop해서 중간발표때 멋있게 내야지.


석사도 졸업하기 쉽지 않다.

KAIST 학사 졸업

KAIST 석사 졸업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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