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뜬금없이
가만 보면 소설가들은 정말 대단하다.
참을 수 없는 존재들의 가벼움의 작가인 밀란 쿤데라,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의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 5도살장의 작가인 커트 보니것. 이런식이다.
근데 2저자가 없다. 이게 논문이라고 치면, 다른 저자들 없이 몇 십페이지에서 몇 백페이지짜리를 자신의 생각과 말하고자하는 것들이 담긴 출판물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대단한 것 같다. 자신의 생각을 첫 문장부터 시작해서 끊임없이 밀고 나가서 결말부까지 도달한 것이다. 마치 한편의 thesis 같다.
매 작품이 그 작가의 thesis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