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하하 - 4월 27일

하루에 글 하나씩

by 설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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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수요일이다. 수요일은 강화 학습이라는 과목의 퀴즈를 보는 날이고, 이것을 위해서 일주일동안 준비한다. 퀴즈랑 수업 참여 점수가 나름 높은 수업이라서 열심히 보게된다. 10시반부터 10시 37분까지 7분간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퀴즈를 온라인상으로 푼다. 이때 퀴즈의 범위는 그 주 동안 학습한 것이다. 이번주는 DQN이라고 Deep Q Network라는 것을 배웠다.

2. 하지만 일주일동안 준비하고 내용을 알아도, 퀴즈는 못 볼 수도 있다. 퀴즈를 보면서 의심없이 Naive하게 굴면, 확 틀려버린다. 마음이 아프다. 마치 내가 백점짜리가 아니라 98점, 90점인 사람같다. 이런 동기화가 건강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자주하게된다.

3. 수업을 듣고 나면 시간이 많이 남는다. 이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시간이 남으니 막상 어려운 느낌이다. 하지만, 이런 느낌이 들때 내가 생각하고 있는 시간의 범위를 넓혀보면 할 일이 넘친다. 내일, 내일모레 할 일이 없다면 일주일후는 어떨까. 바로 할 일이 나왔다. 언제쯤 쉬려나 싶기도 하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신의 performance를 보여야한다는게 이런건가 싶다. 자꾸만 나약해지게 어느정도 이루고 쉬고싶은 욕망이 든다. 이건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4. 저녁으로 짜장면을 먹었다. 오랜만의 짜장면이다. 요즘 점점 저녁을 혼자 먹는다. 여러명이서 가서 small talk과 남이 밥 먹는 것을 기다리느니 내가 혼자 가서 보고싶은 유튜브 영상(주로 테스터훈의 '장인초대석'이다.)과 밥을 먹고 나만의 속도를 맞춰서 연구실로 돌아가서 공부하는게 좋다. 남들도 다 이런가? 외롭다기보단 개인주의적이라 오히려 편하다. 원래 연구는 혼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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