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하하 - 하루에 글 하나씩

5월 9일

by 설규을

1. 학교에 학식에 정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다. 학식이 가격도 싸고 무엇보다 자율배식이라 배고픈 학생들에게 빛과 소금이다. 나는 잡채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잡채가 나오는 끼니면 무조건 먹으러 간다. 잡채를 양껏 푸고 먹으면 그날 하루 이미 행복하다.

2. 학식을 먹고 오늘은 수업이 아무것도 없는 날이기에 밀린 공부 및 과제를 처리했다. 그리고 논문을 읽는데 힘이 좀 부쳤다. 뭔가 헤매는 느낌이었다.

내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서 랩에 있는 박사과정 형한테 물어보니까 내가 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있다고 했다. 다행이었다. 이제 랩 세미나에서 발표하는게 한 3주정도 남았는데 그 전에 결과를 만들어놓아야하는데, 지금이라도 이상한 것을 알아내서 수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3. 오늘밤에 영어회화시간이 있어서 기숙사에서 듣는데 그때문에 형이랑 이야기하지 못하고 내일 이야기 하기로 했다. 내일은 아주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 수업도 두개, 복습도 두개, 다음날 퀴즈 준비, 그리고 중간에 박사 과정 졸업하는 형과의 미팅 이렇가 일정이다.

4. 대학원이 순간 널널하다는 생각을 특히 3월에 했는데 큰 오판이었다. 해야할일이 미친듯이 쏟아지는 느낌이다. 해야할 것을 현명하게 처리해야한다. 그리고 특히 내 장점은 큰 그림을 빨리 파악한다는 것이고, 일을 빨리 끝내는 것이다. 그리고 내 단점은 일을 완벽하게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퀴즈나 시험에서 이런 일이 있다. 그래서 나는 프로젝트나 과제 점수가 훨씬 높다. 이것들은 빨리 끝내면 끝낼수록 이득이다. 이것들에 대해서 물어볼 시간과 double check할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다만 시험과 퀴즈는 그냥 보면 끝이기 때문에 늘 힘들어한다. 급한일과 중요한일을 구별하여 차분하게 끝내기를 바란다. 오만하지도 너무 우울해하지도 않고 침착하게 해결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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