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하하 - 하루에 글 하나씩

5월 8일

by 설규을

1. 집에 오면 왜 이리 늦잠을 자는 지 모르겠다. 잠에 취해서 열정적으로 잔다. 한 12시쯤 눈을 뜬 것 같다. 눈을 뜨고 나서 아침으로 한우를 구워먹고 학교로 갈 준비를 했다. 원래는 일요일도 출근해서 일주일에 딱 이틀만 쉬려고 했는데, 학기가 지날수록 계획이 틀어져서 잘 지켜지지 못하는 것 같아서 속상하긴 하다.

2. 나는 탕후루를 좋아한다. 작년 여름에 부산에서 처음 탕후루를 먹었는데, 매번 유튜브에만 나오지 내 눈앞에서는 처음 보는 것이라 한번 먹어봤다. 근데 너무 달고 시원하고 갈증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탕후루를 즐기며 어제 다녔는데 오늘도 탕후루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니 내가 있는 곳으로부터 너무 멀리 있었다. 차가 생겨서 탕후루 있는 곳으로 방문해서 하나 사서 먹고싶고, 냉장고에 탕후루를 막 많이 저장해놓고 아이스크림처럼 먹고싶다.

3. 오후에 카페로 나가서 커피를 마시며 논문을 읽다가 친한 형에게 전화가 왔다. 같이 게임하자고 전화가 와서 피씨방에 다시 갔다. 이번 연휴에 정말 오랜만에 롤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연휴에 야무지게 롤을 하고 오늘 다시 롤을 하는데 재밌지만 뭔가 슬픈 결말이었다. 연달아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이 얘기하면서 게임을 하니 재밌었다. 다만 거기서 끝났을 뿐이다.

4. 잠들기전에 논문을 읽다가 현타가 왔다. 이렇게 논문을 읽어봤자 뭔가 되려나 싶었다. 노력하고 성실하게 한다고 해서 논문이 써지는게 아니라 잘 읽고 잘 적용하고 잘 결론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좀 어려운 것 같다. 이게 대학원생의 슬픔이자 고생이 아닌가 싶다. 정해진 길이 없으니 힘이 드는 것 같다. 막막한 느낌.좋지 않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프로젝트 하하 - 하루에 글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