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글 하나씩
1. 오늘은 아침에 퀴즈가 있는 날이고, 또한 일찍 일어나서 바로 연구실로 출근했다. 연구실로 출근할때는 보통 두 가지 상태이다. 피곤하게 걷거나 혹은 활기차게 걷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오늘은 피곤하게 걸었다. 피곤하게 걷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어제 밤에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공부를 늦게까지 하거나가 아니다. 바로 어젯밤에 자기 전에 많이 봤을 때만 머리가 아프고 피곤하다. 하루를 좀비처럼 시작하고 싶다면, 핸드폰만 있으면 된다. 핸드폰은 나를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고 하루종일 피곤하게 만든다.
2. 그래도 일어나서 퀴즈를 준비하는데 이번 주는 내용이 어려워서 걱정했는데, 내가 정말 모르는 것 하나만 틀렸다. 내가 퀴즈에서 틀리면 속상했던 것이 아는데 틀리는 것인데, 이건 정말 몰랐기 때문에 하나도 기분이 안 나쁘고 오히려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서 보면 이런 결과를 만드는 것 같다. 수업을 다 듣고 배가 너무 고파졌다.
3. 학식에 토마토 샐러드 파스트가 나와서 먹었는데, 진짜 우리학교 학식 만족스럽다. 양도 많고 가격도 좋고 예전에는 학교 학식하면 별로였는데, 업체가 바뀐 이후에는 먹을 때마다 만족한다. 그래서 교내 입주업체 모니터링 설문조사 기간이었는데 굳이 참여해서 좋은 점수를 줬다. 내가 학교 다닐때까진 계속 이런 업체면 좋겠다.
4. 다음주 목요일에 내가 발표로 하는 랩 세미나가 잡혀있다. 약 8일정도 남았는데, 주제는 Julia라는 언어이다. 저번에 CU,Boulder 교수님 두분이서 세미나를 진행했을때 처음 알게 된 언어였다. python만큼 쉬운데, C언어만큼 빠른 언어라고 하고, 코드 자체가 짧아지는 결과였다. 굉장히 흥미롭고, 나도 공부할 겸 그리고 같이 할 사람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랩 세미나를 준비중이었다. 오늘이 본격적으로 랩 세미나 주제와 발표 구조를 짜고 내용을 채워가는 첫 번째 날이었다. 진짜 잘 해서 인정받고 싶고, Julia라는 언어도 통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