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글 하나씩
1. 오늘은 아침에 소금커피를 마시러 바로 갔다. 소금커피라니 세상에 별 이상한게 다 있네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요즘은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다. 소금이 알고보니 Flavour enhancer이라서 향과 맛을 더 좋게 만든다.
2. 비록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지만, MSI 결승전을 봤다. MSI는 롤 국제대회 중 하나이다. 롤은 지역마다 스프링시즌을 보내고 섬머 시즌을 보내는데 섬머 시즌이 끝나면 가장 큰 대회인 롤드컵(LOL worlds)를 연다. 그리고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섬머 시즌 개막 사이에 MSI(Mid season invitational)을 열고 각 지역에서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모여서 겨룬다. 보통 한국, 중국, 유럽, 북미 이렇게 4개의 지역을 메이저 지역이라고 부르고,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1부리그였지만 요즘은 중국이 명실상부 1부리그가 됐다. 이제 도전자의 입장에서 몇년간 1부리그 탈환을 위해서 노력 중인데, 이번 MSI도 한국 대 중국이 결승전에 올라갔다.
3. 기본적으로 롤은 팀과 클럽 중심으로 경기를 하지만, 국제대회에 가면 우리나라 팀이면 무조건 응원하게 된다. 꼭 이겼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5시 생방송에 들어가서 경기를 지켜봤다. 기본적으로는 체급에서 밀리지만 번뜩이는 플레이도 했고, 그런 와중에 결국 2대 2, 마지막 5경기만 남기고 해가 졌다.
4. 5경기를 보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졌다. 결국 1부리그 탈환은 실패했고, 아쉬운 점도 많고, 대회 전체적으로 논란도 있었지만, 재밌게 즐겼다. 그렇게 보고 나니 벌써 시간이 9,10시였고, 운동을 한 후에 핸드폰을 보면서 MSI 결승전 관련 영상들을 보다가 잤다. 아...이러다가 기말고사 망하는 거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