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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백이 Jan 02. 2022

'재미의 발견'

-뜨는 콘텐츠에는 공식이 있다.

-뜨는 콘텐츠에는 공식이 있다.

-‘재미의 발견’을 읽고 나서~     


 작가는 뜨는 콘텐츠에 대해서 왜 뜨고 인기가 있는지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읽는 난 인터넷이나 컴퓨터 통신 등 검색 정도로만 활용할 줄 아는 정도이다. 각종 콘텐츠에 대해서 알지 못하지만, 열심히 읽게 되었고, 왜 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 각종 프로 책 등 여러 미디어들이 왜 인기 있는가를 친절한 설명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역시 사람들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그저 웃고 지나가는 정도였던 것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재미가 없으면 관심이 없다.

재미란? 사람들을 당혹하게도 하고 집중하게도 만든다고 한다. 당혹하고 집중을 만드는 것은

세 가지 법칙이 담겨 있다는 작가의 설명이 담겨 있다.


특이(特異), 전의(轉意), 격변(激變) 콘텐츠에 담긴 특. 전. 격을 알 수 있었다.     

특이(特異)는 보통 것이나 보통 상태에 비하여 두드러지게 다름

전의(轉意)는 생각이 바뀜, 의미가 바뀜

격변(激變)은 상황 따위가 갑자기 심하게 변함     


사람들은 평범함은 싫어한다. 특이하고 전의처럼 생각이나 의미가 갑자기 바뀌고 상황이 갑자기 심하게 바뀌는 스릴을 즐기는 변화를 좋아한다. 그래서 재미가 필요하고 똑같은 내용이나 비슷한 콘텐츠는 넘쳐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없다. 같은 놀이를 하더라도 지루한 놀이보다 신나는 역동적인 놀이에 관심이 생기고 인기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 대중이 좋아하는 작가의 말처럼 ‘대중이 보는’ 콘텐츠가 되고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재미는 당혹하고 집중하게 한다.’

책의 내용처럼 특. 전. 격은 시청자를 당혹하게 하고 집중하게 만듭니다. 그 당혹감과 집중의 강도 때문에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기생충>의 초반부에 왜 송강호가 앉아있는 식탁에 꼽등이가 앉아있었을까요?~설명하면서 관객을 집중시키고 순식간에 영화에 집중시킬 수 있는 특이점을 만들어 넣었던 점, 순식간에 영화에 당혹하고 집중하게 만들었던 것이 특이입니다. 난 그저 영화를 볼 때 집중해서 재미있다고 생각만 하고 몰입해서 보았던 것들 특. 전. 격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잘 찾아내어 주었다.

‘특, 전, 격’에는 반드시 불편함과 불쾌감은 빠져야 한다. 재미있는 무언가는 우리를 당혹하게 재미있게 하지만, 불쾌감은 속하지 않는다.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것은 재미가 아니다.  

   

전라도 군산이 고향인 작가님은 특이의 관점을 감칠맛으로 표현해 주었다.

맛에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또 더 찐한 감칠맛이 있다. 특이를 감칠맛으로 표현해 주었다. 특이의 관점에서 보면, 감칠 맛은 ‘보통’의 맛에서 벗어난 더 진한 맛의 콘테츠로 표현해 주었다. 맛의 고장 전라도에서는 ‘감칠맛이 난다’를 ‘개미 지다’, ‘재미지다’라고 표현한다. 개미와 재미는 둘다 닮은 꼴 ‘특이’가 담겼다는 의미이다. 요즘 뜨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감칠맛이 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설명해 주었다.     



[ 재미의 관점에서 볼 때 메타버스는 전의를 만드는 장치입니다. 유재석이 유산슬로 변했듯, 가상현실 세상에 들어서면 현실의 모든 것이 가상현실의 것으로 바뀝니다. 그 전의로 인해 메타버스로 들어간 사람은 계속해서 당혹하고 집중하게 됩니다. -본문 중-]      


전의(轉意) 생각이 바뀌게 되면 의미가 바뀌게 된다.

사람마다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서 생각이 바뀔 수 있고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극한직업> 같은 코미디 영화를 보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느꼈던 특. 전. 격 들이 별 영향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의 관심과 생각과 차이의 따라서 큰 변화와 작은 변화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격변(激變) 상황이 갑자기 변하는 것을 사람들은 좋아한다.

요즘은 평범한 것을 싫어한다. 콘텐츠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뜨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콘텐츠가 뜨기 위해서는 특이와 전이 만으로 부족하다 상황 따위가 급격하게 변하면 싫증을 잘 내는 시청자를 당혹하고 집중시켜서 시선을 놓치면 안 된다. 작가는 책에서 재미있는 콘텐츠의 변화와 인기 있는 프로의 내용을 잘 정리해 주었다.     


책에는 시청자가 웃음 짓기를 원한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그 특. 전. 격 뒤에 웃음소리를 깔아주면 되고, 누군가가 말했듯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입니다. 그 반대로 시청자가 눈물짓게 하고 싶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우는 소리와 함께 슬픈 배경음악을 깔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공감을 합니다. 소리가 감정을 만든다고 합니다. 성공하는 콘테츠는 사람들의 공감을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책 속에는 다 나열할 수 없지만, 최근 주목받은 영화나 TV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테츠를 분석하여 우리가 왜 재미를 느끼는지를 잘 설명해 주었다. 난 왜 재미있게 보았는지 모르고 보았던 것들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뜨는 콘텐츠와 뜨는 강사 뜨는 연예인은 다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제부터라도 특. 전. 격을 분석하면서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나의 발전을 위하여~      

#김승일 #재미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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