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너는 자랑스러운 군인의 길을 가고 있단다.
조카의 군 입대
자랑스러운 우리 딸
방문을 열면 뒤돌아 '히~' 웃어주던 우리 딸. 퇴근하고 집에 오면 '엄마'하고 반기며 손에 든 반찬거리 받아주던 우리 딸.
훈련소로 떠나는 날, 엄마 떨어져 살 수 없을 것 같다던 우리 딸, 태어나 살던 익숙한 골목을 뒤로하고 씩씩하게 가더구나.
사랑하는 우리 딸, 잊지 말거라.
네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 주었을 때 엄마도 군인이 되었단다. 너는 대한민국의 딸, 자랑스러운 군인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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