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 임세규

by 임세규

편견 / 임세규

삼천 원짜리 비눗방울 신나게 하늘로

날아가니 흐뭇하다

아내는 나이 오십 사내가 무슨 애도

아니냐며 빈정거린다

딸아이도 비눗방울 크게 더 크게

만든다며 호들갑이다

아저씨가, 중학생이 뭔 대수랴
둥글둥글 톡톡톡, 재밌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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