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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세규
Mar 25. 2024
너는 변함없이 그 자리에 피어났구나
개나리
/ 임세규
다시 돌아온 시간
너는 변함없이 그 자리에
피어났구나
다시 돌아온 봄날
노랗게
물드는
계절의 시작
아, 그곳에
네가 있었구나
화려하지 않아도
수수하게 피어난 오십 두 번째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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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봄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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