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p의 야구일기 - 12 -

[Sk wyverns] 4.12 preview

by Silp

<Review>


4월 11일의 경기는 왜 힐만 감독이 박종훈 선수를 시즌이 시작할 때 선발투수 로테이션에 포함하려고 하지 않은 이유와 정의윤 선수를 빼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박종훈 선수는 6이닝을 채 던지지 못하고 사사구 7개를 주면서 롯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경기가 흐르게 하였다. 제구가 안 되는 공은 계속 볼이 되었고, 스트라이크를 넣지 못하여 볼넷과 함께 수비가 길어졌다. 힐만 감독이 김주한, 김성민 선수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려는 의도가 무엇이었는가 생각해보면 박종훈 선수는 다이아몬드 선수가 복귀할 때쯤 다시 2군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로 공을 던지지 못한다는 것은 수비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상대 타자들이 볼을 기다리기만 해도 출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비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진다. 이 경기는 노수광 선수가 출루를 못하니 팀이 득점할 기회를 살릴 수가 없었다. 월요일 휴식 후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정진기, 김동엽, 한동민, 정의윤 선수가 2안타를 때리면서 득점의 기회는 계속 있었다. 하지만 계속된 득점권에서의 안타가 불발하면서 경기를 역전하지 못하고 결국 지고 말았다.


정의윤 선수가 이날 2안타를 쳤지만 주자가 출루했을 때 타점을 올릴 안타를 치지 못한 것을 통해 타선의 짜임새 때문이라도 다른 선수를 쓰는 것이 나아 보인다고 생각한다. 최정 선수가 부진했지만, 김동엽 선수와 한동민 선수가 타격감이 좋은 상황에서 그들을 짧은 안타라도 쳐서 홈으로 부를 수 있는 타자가 그다음 타순에 배치되야한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김강민 선수나 이홍구 선수를 지명타자로 쓰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하지만 이재원 선수도 동시에 타격감이 안 좋기 때문에 김강민 지명타자, 이홍구 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짜고, 정의윤 선수와 이재원 선수는 체력 안배와 타격감을 올리기 위해 잠시 쉬는 것이 낫다고 본다.


홈경기에 더 많은 안타를 쳤지만 득점을 더 하지 못한 것,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못 넣는 것, 계속되는 수비 실책은 힐만 감독이 계속해서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이다. 특히 타선의 불균형의 문제는 계속되어온 문제인데,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 타격코치를 바꾸는 강수를 두어야 한다고 본다. 타자들이 팀 배팅보다는 홈런을 의식한 큰 스윙, 공을 오래 보지 못하고 1구 또는 2구에 타격을 하는 것이 대부분의 타자에게 보이는 것으로 보아 팀이 좋은 성적을 내려면 결단을 해야 한다.


<Preview>

4월 12일 경기를 지게 되면 또다시 연패의 늪에 빠질 것이다. 켈리 선수가 선발로 나왔는데, 이전처럼 무기력한 타격을 보여줘 켈리 선수가 또 승리를 못하게 되면 안 좋은 흐름이 계속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의 각성과 타순의 조정이 필요하다. 타자들의 짜임새를 고려한 타순을 짰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수광, 정진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어 테이블세터로 성장시키는 것은 좋지만 하위타선에서 출루뿐만 아니라 기회를 살릴 안타조차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본다. 김동엽, 한동민 선수만 해도 충분히 장타를 노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안타를 치고, 출루해서 도루, 작전능력이 있는 선수를 기용하여 하위타선도 힘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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