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p의 야구일기 - 19 -

[SK wyverns] 5.3 preview

by Silp

<Review>


5:6 역전패를 당했다. 한 시즌의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패배는 당연한 것이지만, 팀의 핵심이 되는 선수의 원인으로 시작한 패배는 반드시 뒤돌아봐야 할 경기이다. 오늘의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였다. 에이스 윤희상 선수의 등판일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하지만 서진용 선수와 정의윤 선수에게 모든 탓을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서진용 선수의 마무리 역할을 박탈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선택일 수도 있다고 본다. 서진용 선수의 등판 일지를 보면


4.1 KT 1이닝 0안타 0 볼넷 1 삼진 0 실점

4.6 KIA 2/3이닝 3안타 1 볼넷 2 삼진 3 실점

4.9 NC 1이닝 0안타 0 볼넷 2 삼진 0 실점

4.12 롯데 1이닝 3안타 2 삼진 1 실점

4.13 롯데 1이닝 1안타 1 볼넷 1 삼진 1 실점

4.16 한화 1이닝 0안타 0 볼넷 1 삼진 0 실점

4.18 넥센 1이닝 1안타 0 볼넷 0 삼진 0 실점

4.19 넥센 1이닝 0안타 0 볼넷 2 삼진 0 실점

4.21 두산 1이닝 0안타 0 볼넷 0 삼진 0 실점

4.22 두산 1이닝 0안타 1 볼넷 1 삼진 0 실점

4.27 LG 1이닝 1안타 0 볼넷 1 삼진 0 실점

5.2 한화 1이닝 3안타 1 볼넷 1 삼진 2 실점


마무리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음을 말한다. 물론 세이브 기회를 놓치면서 블론 세이브를 했지만, 볼넷이 적다는 점과 1이닝을 스스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sk의 타자들의 타격이 너무 좋기 때문에 세이브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세이브 상황이 나올 때 세이브를 실패하더라도 계속 경험을 시키는 것이 향후 5년을 바라본 마무리 계획이다. 올 시즌은 말 그대로 힐만 감독의 적응 시즌이며, 리빌딩 시즌이다. 성급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교체하고 경험을 쌓게 도와주지 않는다면 내년, 내후년에 선수단 운영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전의 이만수, 김용희 감독 시절 유망주 선수들이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선수단의 전체적인 연령대가 높아지고, 대체 선수를 육성하지 못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었다. 그런 절차를 계속 밟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를 믿고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 최정 선수가 경기에서 빠지면서 최정 선수의 중요성이 보이는 경기였다. 시즌 시작부터 계속 출장하면서 체력의 부담을 느낄 수 있고, 전 경기에 발생한 몸에 맞는 볼로 인해 휴식을 준 것 같다. 하지만 최정 선수의 빈자리를 메꾸기는 힘들었다. 9회 말 2 아웃 상황에 최정 선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Preview>


문승원 선수가 5이닝을 버티는 투구를 해주기 때문에 선발진이 힘들 낼 수 있었다. 5월 3일 등판 예정인 문승원 선수가 한화의 타선을 상대로 효율적인 투구를 통해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게 좋은 시나리오다. 최근 sk 쪽 불펜 투수들이 잘 막고 있기는 하지만 제구가 안돼서 실점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버텨주는 것이 이기는 첫 번째 전략이 될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고려한 선수단 운영으로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홈런이 아니면, 득점하지 못하는 득점 구조는 타격감이 떨어지게 되면 연패의 길고 가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들은 홈런의 의식한 스윙이 아니라 팀 배팅을 우선으로 할 수 있는 스윙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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