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wyverns] Preview 6.22
오늘 sk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선발 박종훈 선수가 무너질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사구 7개) 비자책 1 실점으로 5이닝을 던졌다. 순간순간 위기관리 능력과 수비의 도움으로 위험한 순간을 잘 넘겼다. 이후 불펜 투수들이 1 실점으로 잘 막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었다. 타선에서 대타 정의윤 선수의 1타점으로 겨우 완봉패를 막았지만, 타자들을 문제 삼기에는 해커 선수의 공이 좋았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타자들이 무기력한 모습이 없을 정도로 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였고, 좋은 타구를 많이 날렸지만 야수 정면으로 가거나, 호수비에 막히면서 기회를 살리기 힘들었다. 특히 해커 선수의 제구가 좋았으며, 거기에 구위도 이닝이 지나도 여전했기 때문에 장타가 잘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나온 장타의 공이 오른쪽 워닝트랙에서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나온 아쉬운 장면은 해커 선수의 오늘 구위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sk타자들도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9회에 집중력 있는 타격과 힐만 감독의 대타 작전으로 1점을 따라갔고, 박정권 선수의 타구를 해커 선수가 놓치면서 만루 상황까지 갔다. 여기서 대타 정의윤 선수는 8구를 지켜보면서 안타를 만들어냈고, 마지막 이성우 타자는 11개의 공을 던지게 했지만 땅볼로 아웃되었다. 대타 출전이고 평소에 기회를 얻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타선에서 끈질기게 승부했다는 점에서 sk의 분위기를 살리는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경기를 0 득점으로 완봉패 당한다면 내일 경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보여준 투지는 sk의 분위기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었다.
sk더그아웃에서는 지고 있더라도 모든 선수들이 웃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한다. 오늘 9회 말 2 아웃 이성우 선수 타석에서 모든 sk 선수들이 웃으면서 이성우 선수의 타격을 하나하나 지켜보고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에 보였다. 지고 있는 상황이고, 안타가 하나도 없지만 이성우 선수의 스윙하나, 볼카운트 하나에 같이 반응하면서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팀의 매력을 한 가지 더 찾았다. 힐만 감독이 오면서 더그아웃 분위기가 항상 밝게 유지되고,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까지 기대가 된다.
내일 경기는 켈리 선수와 이재학 선수의 대결이다. 최근 켈리 선수의 페이스가 좋은 상황이고, 타자들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기대가 된다. 이재학 선수가 sk에 강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언제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선수가 sk 타자들이 힘들어하는 빠른 승부의 투수기 때문에 오늘 마지막 공격의 페이스를 유지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