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wyverns]
< Review >
최근 팀의 우천 취소가 없으면서 투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박정배 선수를 제외하고서는 적어도 한 이닝을 막아줄 투수가 없는 게 문제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다가오면서 투수들이 어느 정도 휴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엘지와의 3연전만 잘 버틴다면 좋은 흐름으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다. 가장 걱정인 부분은 김주한 선수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현재 39경기 출장해 50 2/3이닝을 던지고 5승 3패 4세이브 7 홀드의 기록을 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5.15로 다소 높지만 선발 출장한 3경기를 제외하면 4.03으로 훨씬 좋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 데뷔하면서 39경기를 던졌고, 7월 9일 롯데전으로 이번 시즌 39경기를 던지고 있다. 작년에 비해 성적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걱정인 것은 39경기를 던진 것이 다인 젊은 선수가 구체적인 규칙 없이 등판되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주한 선수의 불펜 등판 기록을 보면 1이닝을 넘겨서 투구한 날을 9번이 있고, 20구 이상 던진 날은 15번이 있다. 선발 기록을 제외하고 보면 세 번 중 한 번은 20구 이상 던지고, 네 번중 한 번은 1이닝을 넘겨서 던지고 있다. 작년에 5월부터 출장한 김주한 선수가 39경기를 던졌는데, 올해는 벌써 39경기를 등판했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투와 하루 쉬고 등판한 게 12번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어있을 것으로 본다. 힐만 감독이 연달아 등판이 많은 경구에 3~5일 정도의 휴식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김주한 선수가 볼넷의 개수가 많아진 것을 통해 힘들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월 1경기 0개
4월 7경기 7개 ( 선발 등판 2번 )
5월 11경기 4개 ( 선발 등판 1번 )
6월 15경기 8개
7월 5경기 5개
김주한 선수는 sk불펜의 핵심이다. 준비시간이 짧기 때문에 급한 상황에서도 바로 등판할 수 있고, 어느 상황이든 나와서 스트라이크를 넣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힐만 감독이 중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꺼내는 카드가 김주한 선수인 것을 보면 믿음을 주는 투수인 건 확실하다. 또한 나이도 젊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군대를 다녀온 후 sk의 핵심 불펜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sk불펜 중 가장 많은 등판을 했기 때문에 후반기에도 많은 출장이 예상되면서 김주한 선수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군의 선수들을 조금 활용해보면서 김주한 선수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후반기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