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나를 아껴주세요.

by 여행사 작가 류익

-

이제는

나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는 이를

사랑하렵니다.


여태껏

바라봐 주지 않는, 그 싸늘한 존재를

깨고 싶었습니다.


그토록

차가운 얼음장에 들어가 손등을 녹이는 것이

참 행복인 줄 알았습니다.


기어코

따뜻한 난로를 두고서 이글루를 찾아다니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비로소

진심으로 위해주고 느껴주는 이들을

온 힘을 다해 사모하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18. 몽중(夢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