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의 허탈함

by 소진

무엇을 이루어냈나

무엇을 이루고싶나


어떻게 이뤄야하지

어떻게 더 나아가야하지

끝없이 고민하던 밤,


잘자라며 안부를 묻는

부모님의 존재는

영원하지 않고,


어딘가에 도달하려 몸부림치는

나의 존재도

영원하지 않음에


문득

느껴진

허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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