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세대를 사로잡아라
너무나도 당연한거지만 너무나 어려운 것
오늘은 너무 당연한거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주제를 꺼내보려고 합니다.
이 쪽으로 계속 생각하고 사업성 있는게 없을까도 고려해보지만 막 떠오르지는 않더라구요..
음.. 다같이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 하는장을 만들고싶어서??!!!
다른 사람들도 이러 생각을 계속해서 더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었으면해서???
회사에선 이런걸 할 수 없다보니
그나마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이랑 하는데..
그래도 너무 어려워요
요새 1인가구를 잡아라 포미족들을 잡아라 하자나요.
네.. 그래서 개인화 또 개인화를 주구장창 외칩니다.
https://brunch.co.kr/@mezzomedia/12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모두
20~30대를 위한 그리고 당신을 위한~~~
말은 그럴듯하지만 확 오는 그런게 없습니다.
특히나 제가 몸을 담고 있는 이커머스 같은 경우
개인맞춤을 해준다고 주장하지만 잘 맞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검색을 더 많이 이용하죠
http://blog.naver.com/uiux_lab/220892048676
이렇게 개인화를 해가는 과정은 정말 좋습니다.
가장 문제가 뭔지 아시나요?
이 개인화를 고려할 때 50대 이상은 고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10대를 잡아라 20대를 잡아라 돈을 벌기시작하는 20대 후반과 30대를 잡아라!!
그렇지만 실제로 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세대. 그리고 통큰세대는
아래 뉴스와 같이 부모님 세대들입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1017000277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2201129001&code=920401
정말 저희가 아무리 생각해도 편하게 변한 이 세상에
부모님 세대가 잘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가입 하기가 너무 어렵다. 부모님 세대가 페이스북, 네이버를 가입하지 않으면 회원가입 하는데 너무 어렵다.
자식들이 도와주거나 이미 한번해본 친구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서비스 사용을 못 한다.
그나마 카카오 로그인을 제공해주면 빨리합니다.
2. 은행 서비스 같은 경우 공인인증서 등록하는 과정이 너무 짜증난다. 결제 하려면 이것저것 등록해놔야하는게 많다.
3. 화면 큰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크기를 해결한다 해도
이커머스 같은 경우 부모님 세대가 보기에 ui가 너무 정신이 없다.
4.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직접보지 못했기 때문에 신뢰도 면에서 떨어진다.
5. 그냥 나가서 구매하면 된다 생각하신다.
6. 암호 외우는데 너무 짜증난다(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섞으라 하면 우리들도 외우기 힘들다.)
그나마 지문인식 등이 생겨서 이는 금방 해결 될 것 같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이유가 있겠죠??
저희 아버지는 은행서비스와 모바일 쇼핑 서비스 빼고는(pc 쇼핑은 하십니다) 대부분 사용하시네요
그런데 저희 어머님 같은 경우 대부분 사용을 하지않습니다.
카톡, 카스, 밴드이정도?
부모님들이 왜 카카오나 네이버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보나 생각해봤는데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경우에 한번 가입하면 다른 서비스 가입도 쉽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세탄 맨즈 명품관사진은 물론 일본이지만 우리나라 백화점, 아울렛을 가더라도 부모님 세대들이 무지 많습니다.
(다양한 사업도 생각해보지만 제가 이커머스에 있다 보니까... 대부분 이커머스 쪽 생각을 많이합니다.)
이렇게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는 부모님들을 이커머스로 돌릴 수는 없을까?
오프라인 매장에 아무리 가도 잘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요...
부모님 세대들도 꾸미기 좋아하고 멋내기 좋아하는데 오프라인말고 이를 온라인에서 하게하고싶다!!!!!
음...
음,.,
..
..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
1. 50~60대를 위한 상품 전시 UI를 만들어야한다
2. 신뢰감을 어떻게 쌓지??
3. UX는 당연히...
4. 이것저것 다팔지말고 정말 특화된 카테고리로 나가보자
뭐가있을까??????
"하..정말 무엇인가 간단한게 있을텐데 내가 50대가 안되니까 잘 모르겠다..."
"부모님들 그리고 그 세대 분들과 대화를 해봐도 딱히 어떻게 해야할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회사가 조금씩 개선을 하거나 아니면 그 분들이 이 변한시대에 늦게라도 적응해 가거나겠죠.
제가 이러한 생각을 계속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작년 7월쯤에(2016년 7월)
70대 정도로 보이는 분께서 직접 저희 회사에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안맞아서 반품하고 싶다고 어디서 하냐고..
저희는 이커머스를 하는 회사인데요..
마침 제가 걸어가고 있어서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친절하게 설명드리고 어떻게 반품해야하는지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를 꼭 해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50~60대 분들을 다만나서 들어보지 않았지만 이런 말들을 하시더라구요
왜 너네는 우리 잡을 생각을 안하냐?
우리나라 이커머스 회사들은 수 없이 많고 모두 치킨게임을 하고 있자나요.
대부분 구매력이 높은 20대 후반~ 30대를 차지하기 위해서요.
이 정해진 인원들을 사로잡기 보다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50~60대를 이커머스로 끌어들이는게 더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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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하며 들었던 노래
솔라 - 행복을 주는 사람
미녀와야수 OST - Beauty And 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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