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식품 매장, 제일 높은 2개의 층 문화의 공간
사실 3년 전 정도부터 이러한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최근 들어 정말 더욱 식품관 분야를 공략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횡보가 눈에 띄게 보입니다.
저는 요즘 들어 먹을 거 때문에 해외를 나갈 필요가 없고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그 나라 정서 외 문화를 느끼려고 나가는 게 맞다 생각합니다. 물론 요리도 그 나라 문화 중 하나지만 순수하게 맛으로만 따진다면 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서울, 수도권 지역의 백화점이나 아울렛을 가면 세계 모든 유명한 음식들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우리 입맛에 맞게 제공해주며 원한다면 그 나라 방법대로 조리를 해주거든요.
제 사진이 많이 삭제돼서 이것밖에 못 올리네요.
아래 뉴스를 참고하시면 되겠지만 정말 모든 게 다 있습니다.
특히 판교 현대백화점이나 신세계 강남을 가면 세계 맛 여행을 다니는 거 같아요.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08396&g_menu=024400&rrf=nv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203000134
http://www.fnnews.com/news/201605241806441833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목적으로 백화점과 아웃렛을 가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장담하건대 그중 하나는
맛 문화를 즐기기 위해서 백화점을 간다.
시대가 멋쟁이 시대(개성 있게 자신을 꾸미는 시대)로 변하면서
나 자신을 꾸미기 위해서 백화점, 아울렛을 많이 가기도 하지만
단순히 쉬기 위해서 그리고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 가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 아울렛과 백화점 특유의 문화를 즐기기 위해서 가는 것이죠
사실 시대가 엄청 발전했어도.
아직까지 그 식당의 분위기와 경치까지 현실화시키지는 않았잖아요?
배민 프레시로 식당 요리를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그런데 그 식당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그냥 그런 분위기에 있으면 힐링이 되는 거 같기 때문에 찾아가게 됩니다.
너무 앞에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결국 결론은 문화에 투자하는 것이지요.
문화를 지배하는 업체가 시장을 장악한다.
저는 역사책을 좋아해서 꽤 읽었는데요.
그를 통해 내린 결론은
문화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상을 지배했다.
로마, 원나라, 영국,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무역으로 세계를 제패했죠), 미국
모두 지배했던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며 그 문화를 수용해 자신들의 문화와 융화시키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네 그래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아주 똑똑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죠.
기술의 발전만으로 충족시킬 수 없는, 아직까지는 오프라인에서만 충족시킬 수 있는 것들을 발굴해
사람들을 계속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그다음 단계는 편집샵이 매우 매우 발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발전했지만 말이죠.
(현대백화점 그룹의 한섬을 통한 공격적인 횡보, 신세계 인터내셔널의 횡보를 보면 알 수 있죠)
그래서 제가 주목하는 스타트업이 레이틀리입니다.(시간 나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제가 가끔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회사에 기술적인 분야만 연구하는 R&D센터뿐만 아니라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그 무엇인가를 연구하는 조직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cj e&m을 다녀보지 않았지만 cj는 이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욕먹을 짓을 많이 해도 정말 신기한걸 많이 하는 회사임에는 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오프라인 업체는 문화를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는 것입니다.
https://brunch.co.kr/@sktjdghks/6
제가 이글에서 말씀드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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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자세하게 연구한다면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힘든 일이지만 정말 연구할만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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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점점 오고 있어요
글을 작성하며 들었던 노래
박지윤 - 오후(2017)
박지윤 - 그러지마요
bmk - 꽃 피는 봄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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