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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존과 지니
Apr 15. 2019
봄나들이 안성맞춤 자전거 코스
안성 자전거 나들이
2
0
1
9
년
4
월
7
일
원
래
우
리
는
토
요
일
에
자
전
거
를
타
고
일
요
일
에
쉰
다
.
그
런
데
하
필
이
면
토
요
일
인
어
제
,
날
이
잔
뜩
흐
리
고
비
가
왔
다
.
비 온
후
에
는
쌀
쌀
하
기
마
련
인
데
어찌 된
것
이
날
씨
가
맑
고
따
듯
한
데
다
미
세
먼
지
도
적
다
.
이
런
황금 같은
봄
날
을
그
냥
보
낼
수
는
없
으
니
2
0
1
9
년
의
자
전
거
여
행
을
오
늘
부
터
시
작
한
다
.
오
늘
은
서
울
에
서
비
교
적
가
까
운
안
성
시
서
운
면
에
서
출
발
해
서
금
광
저
수
지
와
백
곡
저
수
지
를
거
쳐
돌
아
오
는
8
8
k
m
의
코
스
를
달
린
다
.
2
0
1
9
년
자
전
거
시
즌
의
시
작
으
로
적
당
한
거
리
다
.
늘
그
렇
듯
이
승
용
차
에
자
전
거
를
싣
고
시
골
로
갈
때
는
면
사
무
소
에
주차하는 게
제
일
이
다
.
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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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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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어
있
고
화
장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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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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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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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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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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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
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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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수
있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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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처
식
당
에
들
어
갔
다
.
식
사
메
뉴
라
고
는
제
육
백
반
과
그
냥
백반뿐이라
제
육
백
반
을
주
문
했
는
데
정
갈
한
반
찬
들
이
푸
짐
하
게
나
온
다
.
짜
지
도
않
으
면
서
반
찬
하
나
하
나
가
아
주
맛
있
다
.
된
장
찌
개
와
함
께
제
육
을
쌈
에
싸
서
양
껏
먹
는
다
.
나
는
고
기
가
나
오
면
다
른
반
찬
은
잘
안
먹
는
나
쁜
식
습
관
을
가
졌
는
데
평
소
에
잘
안
먹
는
유
자
청
에
재
운
도
라
지
부
터
이
것
저
것
맛
있
게
잘
먹
었
다
.
기
대
하
지
않
고
들
어
간
식
당
에
서
든
든
히
먹
었
으
니
출
발
한
다
.
서
울
에
서
가
까
운
덕
분
에
느
긋
하
게
준
비
하
고
아
침
도
먹
으
니
이
제
1
0
시
다
.
읍
내
에
서
나
가
자
마
자
좌
회
전
해
야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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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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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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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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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갈
수
있
다
.
여
기
서
부
터
금
광
호
수
까
지
계
속
직
진
이
다
.
길
옆
으
로
꽃봉오리가
돋
으
려
고
하
는
벚
나
무
들
이
보
인
다
.
서
울
은
이
미
벚
꽃
이
만
개
해
서
축
제
기
간
인
데
더
남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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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도
불
구
하
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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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
꽃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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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도
안
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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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면
서
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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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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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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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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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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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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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화
려
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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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
다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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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아
지
가
도
로
까
지
나
오
다
가
우
릴
보
고
돌
아
간
다
.
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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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적
한
동
네
라
지
만
저
렇
게
도
로
에
돌
아
다
니
면
로
드
킬
당
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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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걱
정
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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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금
광
호
수
제
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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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금
광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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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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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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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는
꽤
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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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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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
가
있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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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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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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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
다
.
2
주
정
도
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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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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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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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그
자
체
로
도
충
분
히
이
쁘
다
.
이
벚
나
무
들
이
활
짝
폈
으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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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광
호
수
는
안
성
근
처
에
서
벚
꽃
볼
만
한
곳
으
로
이
미
알
려
져
있
는
곳
이
다
.
평택
제
천
고
속
도
로
를
따
라
서
개
나
리
가
줄
지
어
피
었
다
.
아
직
새
싹
이
돋
지
않
은
칙
칙
한
산
야
에
한
줄
기
생
명
줄
같
은
느
낌
이
다
.
평
택
제
천
고
속
도
로
아
래
를
통
과
하
면
옥
정
재
오
르
막
길
이
본
격
적
으
로
시
작
된
다
.
구
비
구
비
커
브
길
을
올
라
가
는
데
생
각
보
다
가
파
르
다
.
반
대
편
에
서
자
전
거
동
호
인
들
이
한
팀
지
나
가
는
것
을
보
니
보
통
은
반
대
로
타
는
코스인가 보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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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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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강
원
도
도
아
니
니
산
규
모
가
작
을
수밖에
없
다
.
가
파
른
구
간
이
조
금
씩
있
긴
하
지
만
엄
청
나
게
긴
오
르
막
은
아
니
다
.
지
니
님
사
진
을
찍
어
주
는
데
그
냥
휙
가
버
린
다
.
어
휴
좀
기
다
렸
다
가
가
지
.
.
.
여
기
서
부
터
는
충
북
진
천
이
다
.
이
제
충
북
진
천
군
이
월
면
이
다
.
옥
정
재
의
내
리
막
길
은
완
만
하
고
길
도
좋
은
편
이
다
.
지
니
님
은
급
한
내
리
막
을
싫
어
하
고
이
렇
게
좀
힘
들
게
올
라
가
서
쉽
게
내
려
가
는
것
을
좋
아
한
다
.
천
상
클
라
이
머
.
.
.
내
려
갈
때
도
저
수
지
가
있
다
.
화
산
저
수
지
다
.
진
천
군
이
월
면
읍
내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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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왔
다
.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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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지
거
의
직
진
해
서
왔
으
니
이
제
여
기
서
진
천
읍
내
쪽
으
로
방
향
을
바
꿔
야
한
다
.
마
침
근
처
에
하
나
로
마
트
가
있
으
니
잠
깐
들
러
서
음
료
수
로
목
을
축
인
다
.
우
리
나
라
시
골
면
소
재
지
에
는
하
나
로
마
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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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점
이
있
으
니
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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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
없
는
것
이
좋
다
.
이
제
진
천
읍
내
쪽
으
로
가
다
가
읍
내
직
전
에
방
향
을
바
꿔
백
곡
저
수
지
쪽
으
로
가야 한다.
군
청
소
재
지
는
어
지
간
해
선
번
화
하
고
인
구
도
많
다
.
아
파
트
들
만
봐
도
진
천
읍
내
에
거
의
다
왔
음
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아
파
트
입
구
에
서
백
곡
저
수
지
쪽
으
로
우
회
전
한
다
.
이
정
표
를
따
라
서
백
곡
저
수
지
로
가
면
된
다
.
다
만
,
개
천
을
건
너
지
말
고
샛
길
로
들
어
가
야
지
름
길
이
다
.
백
곡
저
수
지
를
적
당
히
둘
러
지
나
간
다
.
여
기
서
3
4
번
도
로
를
그
대
로
따
라
가
면
차
를
주
차
해
놓
은
서
운
면
이
나
오
지
만
주
행
거
리
가
너
무
짧
아
지
니
백
곡
저
수
지
를
둘
러
2
1
번
도
로
를
따
라
병
천
으
로
간
다
.
백
곡
저
수
지
끄트머리
즈
음
가
면
저
수
지
상
류
를
가
로
지
를
수
있
는
다
리
가
있
다
.
지
름
길
이
기
도
하
면
서
저
수
지
를
건
너
는
길
이
니
이
리
로
간
다
.
사
정
교
라
는
다
리
를
건
넌
다
.
낚
시
꾼
들
이
다
리
중
앙
에
몇
명
모
여
있
다
.
3
4
번
도
로
를
따라가는
상
류
부
분
도
보
인
다
.
이
다
리
를
안
건
너
면
저
끝
까
지
가
서
빙
돌
아
와
야
한
다
.
사
정
교
를
건
너
면
곧
오
르
막
길
이
나
온
다
.
끝
이
보
이
는
곧
고
긴
오
르
막
길
은
심
리
적
으
로
훨
씬
길
게
느
껴
진
다
.
내
리
막
에
는
매
화
꽃
이
피
었
다
.
이
제
피
어
나
기
시
작
한
벚
꽃
도
있
다
.
한
주
정
도
늦
게
왔
으
면
만
개
했
으
려
나
.
.
.
이
제
병
천
방
향
으
로
2
1
번
도
로
를
따라가면
된
다
.
차
량
통
행
이
은
근
이
있
지
만
자
전
거
로
다
닐
만
한
도
로
다
.
이
제
충
북
에
서
충
남
으
로
넘
어
간
다
.
다
시
경
기
도
안
성
으
로
가
야
하
니
하
루
에
3
도
를
모
두
도
는
코
스
다
.
아
침
을
워
낙
든
든
히
먹
었
더
니
점심시간인데
배
가
안
고
프
다
.
동
면
의
편
의
점
에
서
간
단
히
요
기
만
하
고
출
발
한
다
.
이
제
천
안
병
천
을
관
통
해
야
한
다
.
병
천
은
3.1 운동
발
상
지
중
하
나
인
아
우
내
장
터
와
병
천
순
대
로
유
명
하
다
.
아
우
내
장
터
쪽
을
보
니
온
통
태
극
기
가
걸
려
있
고
순
대
집
들
이
줄
지
어
있
다
.
지
니
님
은
순
대
나
돼
지
냄
새
를
끔
찍
하
게
싫
어
하
니
근
처
도
가
지
않
고
지
나
쳐
간
다
.
천
안
독
립
기
념
관
근
처
에
서
5
7
번
도
로
를
타
고
안
성
방
향
으
로
가
야
한
다
.
저
멀
리
보
이
는
뾰
족
한
통
신
탑
이
있
는
산
이
독
립
기
념
관
의
뒷
산
인
흑
성
산
이
다
.
연
춘
교
교
차
로
가
차
들
로
북
새
통
이
다
.
차
들
과
한
데
엉
겨
다
니
기
는
싫
으
니
반
대
편
의
농
로
길
을
따
라
올
라
가
기
로
한
다
.
5
7
번
도
로
쪽
도
아
직
피
지
않
은
벚
나
무
들
이
줄
지
어
있
다
.
저
벚
꽃
이
만
개
하
면
차
도
더
막
히
겠
지
.
.
.
적
당
한
곳
에
서
5
7
번
도
로
로
나
가
야
하
는
데
계
속
달
렸
더
니
마
을
로
들
어
가
고
점
점
길
도
안
좋
아
진
다
.
마
을
끝
에
서
5
7
번
도
로
로
빠
져
나
왔
다
.
개
나
리
가
가
득
핀
절
벽
이
보
인
다
.
이
계
절
에
만
이
렇
게
이
쁘
게
보
일
듯
하
다
.
이
5
7
번
도
로
는
울
창
한
벚
나
무
가
줄
지
어
있
는
구
간
이
많
은
데
여
기
도
아
직
벚
꽃
이
피
질
않
았
다
.
꽤
울
창
해
서
여
름
에
자
전
거
타
러
와
도
나
무
그
늘
로
시
원
하
게
다
닐
수
있
었
다
.
북
면
사
무
소
에
잠
시
들
러
서
잠
시
쉬
다
간
다
.
이
근
처
에
는
마
트
도
있
으
니
쉬
어
가
기
좋
은
곳
이
다
.
천
안
에
서
안
성
으
로
바
로
통
하
는
길
이
라
그
런
지
한
적
한
시
골
길
인
데
도
은
근
히
차
들
이
다
닌
다
.
은
근
히
가
파
른
부
수
문
이
고
개
를
올
라
간
다
.
고
개
정
상
에
는
위
례
산
올
라
가
는
등
산
로
와
생
태
터
널
이
있
다
.
금
북
정
맥
생
태
통
로
에
도
착
했
다
.
금
북
정
맥
은
안
성
시
칠
장
산
에
서
분
기
해
서
태안반도
방
향
으
로
뻗
은
산
맥
으
로
오
전
에
옥
정
재
로
금
북
정
맥
넘
었
다
가
다
시
부
수
문
이
고
개
로
금
북
정
맥
을
넘
어
돌
아
가
게
된
다
.
그
리
높
은
산
맥
이
아
니
라
고
무
시
하
면
안 된다.
옥
정
재
와
마
찬
가
지
로
안
성
방
향
으
로
는
상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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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어
핀
코
스
가
있
다
.
강
원
도
산
맥
들
에
비
해
서
길
이
가
짧
을
뿐
,
경
사
나
헤
어
핀
의
굴
곡
은
만
만
찮
다
.
이
제
힘
든
구
간
은
모
두
끝
났
다
.
백
곡
저
수
지
에
서
넘
어
오
는
3
4
번
도
로
와
만
났
다
.
우
회
전
해
서
잠
깐
백
곡
방
향
으
로
갔
다
가
안
성
방
향
으
로
다
시
꺾
어
주
면
서
운
면
에
거
의
도
착
한
것
이
다
.
드
디
어
서
운
면
읍
내
에
도
착
했
다
.
금
북
정
맥
을
넘
어
갔
다
돌
아
오
는
코
스
라
엄
청
긴
코
스
가
아
님
에
도
충
분
히
운
동
이
된
듯
하
다
.
서
운
면
사
무
소
에
주
차
해
둔
차
에
자
전
거
를
싣
고
올
라
온
다
.
아
직
도
배
가
든
든
하
니
저
녁
은
돌
아
가
서
먹
어
야
겠
다
.
실
로
오
랜
만
에
안
성
쪽
을
다
녀
왔
다
.
지
니
님
과
함
께
간
적
은
처
음
인
듯
하
다
.
경
기
도
의
최
외
각
이
면
서
어
중
간
한
위
치
라
서
어
지
간
한
사
람
들
은
들
를
일
이
없
는
곳
이
지
만
길
만
잘
택
하
면
한
적
하
게
나
들
이
하
기
좋
은
곳
이
다
.
수
도
권
에
서
지
방
으
로
가
는
길
목
이
기
때
문
에
큰
도
로
는
차
량
통
행
이
많
아
서
피하는 게
좋
다
.
서
울
보
다
남
쪽
에
있
어
충
분
히
벚
꽃
이
필
것
이
라
생
각
했
지
만
아
직
꽃
봉
오
리
도
제
대
로
돋
지
않
은
걸
보
니
2
주
정
도
늦
게
와
도
될
듯
하
다
.
벚
꽃
이
아
니
라
도
충
분
히
좋
은
코
스
다
.
그
래
서
,
다음번에는
안
성
근
처
의
다
른
코
스
를
다
녀
오
기
로
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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