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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존과 지니 Nov 18. 2015

남도 자전거 여행 6
강진 가우도 자전거 여행

2015년 5월 2일 - 강진 가우도

어제 지니님과 둘이 담양을 갔다 왔는데 오늘은 자출사 광주/전남 회원들과 함께 강진 가우도를 다녀왔습니다. 강진군청에서 준비하고 출발합니다. 


강진읍내를 벗어나자마자 바로 해안 자전거길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백련사로 간다고 합니다. 백련사를 한 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절은 보통 산 속에 있으니 오르막을 올라가야 되겠지요. 


역시나 예상은 했지만 얼마 안 가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백련사로 올라가는 길은 미니벨로나 로드로 올라가기엔 경사가 심합니다. 


백련사를 돌아 나와서 다산초당으로 가지만 일정상 시간이 없기에 초당 입구에서 쉬다 나옵니다. 



다시 해안길을 따라서 가우도로 갑니다.



차량은 들어갈 수 없는 인도교로 연결된 가우도는 강진에 새롭게 생겨난 관광명소입니다. 



날이 상당히 더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덥지는 않습니다. 




다리를 건너 가우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비포장길, 데크길은 자전거를 끌고 포장길은 자전거를 타고...



가우도는 양쪽으로 다리가 있어 가우도를 통해서 반대편의 마량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지니 얼른 가야죠. 



고금도로 갈 수 있는 고금대교 입구인 마량항에서 백반과 약간의 고기로 점심을 먹습니다. 



마량항은 조그만 항구지만 아기자기하게 이쁩니다. 


마량에서 몇 번의 언덕길을 넘어서 다시 강진으로 돌아옵니다. 



이틀 동안 200여 km를 탔더니 살짝 힘듭니다. 그래도 와보고 싶었던 강진의 해안길을 신나게 달리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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