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자감(回顧自感)
아픔과 고통을 통해서만 의미를 갖는
비운의 존재들이여
우리들의 깊은 좌절과 비애의 끝이
고로 그대였나니
이에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대가 세상을 원망할 때
다시 한 번 떠올라 흘러가게 되니
우리는 또 한 번 세상을 얻은 것과 같다고
그러니 우리는
그대의 눈물에 기뻐하며
그대의 미소를 향유하니
그저 스스럼없이 나아가기를
애써 마음을 감추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바이다
제 흔적을 남기는 곳입니다. 영원하지 않을 생각과 감정인 걸 알기에 이곳에 기록합니다. 읽어주시고 관심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