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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서 Aug 03. 2018

037. 박물관이 살아있다-하

빈 자연사 박물관과 창의적 교육에 관하여

  빈 자연사 박물관은 내가 본 박물관 중 가장 이상하다. 성경과 황실을 연상시키는 배경 속에 너무나도 찬란한 과학이 보란듯이 자리 잡고있다. 규모와 종류가 어마무시하다. 암석부터 유인원까지 말 그대로 ‘자연사’가 집약되어있다. 특히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암석을 치밀하게 정렬한 모습은 경탄을 자아낸다. 실제 운석으로 체험학습 시스템을 구현한 점도 놀랍다. 창의력 교육 시스템이란 최대한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도록 아이들을 이런 공간에 자주 노출시키는 것 아닐까. 요금 규정상 아이들은 무료 입장이다. 오스트리아가 너무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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