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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nd Poem Jul 29. 2015

Old soldier

 




자유, 승리

그런 것은 모르겠어

난 살기 위해 뛰었을 뿐이야.



삼별초를 태우고

바람처럼 달렸지.



뭔지 모를 4.3 빨치산 때는

오름을 단숨에 뛰어 넘었어.



그래

난 아직 soldier

그렇게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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