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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의 여정이 끝나는 날
아쉬움과 회한보다
안도하며 안식에 임하길.
발자국마다 즐거움이었다며
감사하길.
못다 이룬 사랑이든
낮은 구릉 밖에 오르지 못하였다 해도
그 것마저 감싸 안고 끌어안길.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