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프로젝트 1기를 진행하며
#일기콘 11,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11일째 이야기입니다.
나만의 전자책쓰기 프로젝트 1기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10월 16일 첫 모임을 가졌는데요. 진행을 하면서 느낀점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나만의 책 만들기 진행하며 느낀 점 3줄 요약]
- 간절하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 책을 쓰려면 개인 경험을 정보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 내 책의 운명은 독자가 결정한다.
12월 25일 출간을 목적으로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연말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 하나를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요.
간절하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도 처음 해보는 거고, 가볍게 하려고 모임 운영 실비 정도만 받고 진행하기로 했어요.
딱 두 명만 모집해서 함께하는 걸로.
그런데 동시 신청해주신 분이 있어서 3명으로 초고속 마감이 됐는데요.
"마감이 됐지만, 저도 참여할 수 없을까요?"
첫 모임을 앞두고 한 분이 댓글을 남겼습니다.
자신은 누구이며, 저를 어떻게 알게 됐고, 왜 참여를 하고 싶은지... 정말 간절히 댓글을 쓰셨더라고요.
제가 최근에 출판한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을 보고, 책을 구입한 후 저에 대해서 찾다가 이 모임을 알게 됐다고 했어요.
그리고 자신이 책을 쓰고 싶은 이유는 이러이러하다며 이야기하는데 도저히 그냥 넘기기가 어렵더라고요.
고민하다 같이 합류하자고 했습니다.
간절하게 진심으로 다가가면 이렇게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구나,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쓰려면 개인 경험을 정보로 바꾸는 숙성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여 4분과 함께 하게 됐는데요.
- 스타트업 초기부터 회사를 함께 키워온 내공을 가진 기획자
- 자존감이 낮았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는 사회복지사
- 뮤지컬을 취미로 갖게 되면서 행복을 찾았다는 직장인
- 독서 모임과 관련 분야 사람들의 인터뷰를 시작하며 꿈을 찾게 됐다는 직장인
4분이 모두 자기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분들이었어요.
처음에 어떤 책을 쓰고 싶은지, 그 책을 왜 쓰고 싶은지 적어달라고 했는데요.
그 스토리를 어떤 식으로 엮어야 할지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드린 말씀이 늘 누가 읽을지 그 독자를 생각하며 정해야 한다고.
나의 스토리를 독자의 입장에서 독자에게 필요한 정보로 가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요.
배추가 숙성의 과정을 거쳐서 몸에 좋은 김치가 되듯
개인의 경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개인의 경험-> 인사이트를 가진 에세이
이렇게 바꾸는 숙성의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내 책의 운명은 독자가 결정한다
내 책의 운명은 독자가 결정한다!
박종윤 대표님이 쓴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를 패러디해봤습니다.
사업을 할 때 모든 것을 고객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요지.
그 이야기처럼 책을 쓸 때는 모든 것을 독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책쓰기 모임하면서 계속 강조를 하고 있는데요.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
▶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프로젝트 1기는 이런 순서로 진행합니다.
- 2020.10.16. (금) : 첫 온라인 미팅
- 1주차 (10.19~25) : 책 컨셉, 목차 수정 / 목차 구성한 대로 글 한편 써보기
- 2주차 (10.26~11.1) : 피드백 / 글 보완해서 다시 써보기
- 3주차 (11.2~11.8) : 목차 구성한 대로 글 세 편 써보기
- 4주차 (11.9~11.15) : 피드백/ 글 보완해서 다시 써보기
- 5주차 (11.16~11.22) : 나머지 원고 다 쓰기
- 6주차 (11.23~11.29) : 원고 수정 작업 & 책제목, 목차 수정
- 7주차 (11.30~12.6) : 나만의 표지 디자인 작업 / 책 편집 작업
- 8주차 (12.6~12.13) : 최종 교정 및 출간 작업
- 12월 25일 전후 : 책 출간 기념 만남 및 향후 계획 의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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