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만의 전자책쓰기 프로젝트 출판 직전 현황
크리스마스 선물로 곧 찾아옵니다
2020년 연말, ‘전자책 쓰기부터 출판까지’ 함께할 분들을 모집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책 출판 작업이 거의 마무리돼가고 있습니다.
원래 딱 2분만 같이 하려고 했는데, 동시 신청하신 분들이 많아서 4분이 함께하게 됐어요. 자기만의 멋진 스토리를 가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만의 전자책쓰기 프로젝트지금 전자책 제작 거의 완료, ISBN 신청까지 들어갔고요. 다음주에는 전자책 유통 사이트에 올릴 예정입니다. 처음 기획했던 대로 참가하신 분들에게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거 같아요.
전자책은 pdf 혹은 epub 파일로 만드는데요. 이 프로젝트에서는 epub 파일로 만들었어요. 정식으로 서점 유통될 수 있는 용도로 제작했습니다.
누구나 나만의 스토리가 있고, 그것을 잘 꺼내면, 충분히 책으로 만들 수 있구나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권 한 권 소개해볼게요.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9가지 훈련법
부제 : 나는 7년간 이런 연습으로 자존감을 키웠다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김솔규 작가님의 책입니다.
표지 디자인_ 김솔규과연 연습하면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을까요?
30대 직장여성의 자존감 훈련기를 담았습니다.
솔규님은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찾기 위해 20대부터 7년 이상 20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고 해요. 당당하게 할 말은 하기, 나를 위한 요리해주기, 나를 위해 생일적금 들기 등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 경험담을 책에 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너처럼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을까?"
친구들로부터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는 작가님의 책을 다음주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소주 대신 뮤지컬로 나를 위로하는 법
부제 : 직장인인 나는 이렇게 뮤지컬배우 부캐를 시작했다
직장인 뮤지컬 배우로 부캐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손민지 작가님의 책입니다.
표지 디자인_ 손민지갑자기 왠 뮤지컬 배우냐고요?
처음에 작가님은 솔규님과 비슷하게 자존감을 주제로 글을 쓰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자존감이 높아진 배경에는 직장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삶이 있더라고요.
요즘에 부캐라이프가 핫한데. 그런 주제로 책을 써보자고 했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소주로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던 어느 날, 친구가 '위대한 쇼맨' 티켓을 건넵니다.
그때 뮤지컬을 알게 되고, 그 이후에 일주일에 한 편씩은 뮤지컬을 관람하는 뮤지컬 매니아가 됐다고 해요. 또한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해서 가수를 꿈꾸기도 했는데, 그 꿈을 직장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풀고 있습니다.
삶이 지치고 힘들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해보라고 권하는데요.
뮤지컬을 하면서 변화된 이야기를 책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니들이 진짜 스타트업 현장을 알아?
부제: 진짜 스타트업에는 수지가 없다, 누구도 이야기해주지 않았던 실무자의 찐이야기
요즘 스타트업이 드라마 덕분에 더 핫해졌습니다.
스타트업 초기에 회사에 입사해서 회사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한 유남자 작가님이 스타트업에 대한 진짜 정보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표지 디자인은 유남자 작가님이 디자이너에게 의뢰해서 진행했습니다공공기관에서 안정적인 행정직 교직원으로 재직하다, 자기만의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어서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고 해요.
초기에는 10억 가치였던 회사가 3년이 지난 지금은 500억까지 성장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그 현장 속에서 함께한 실무자의 입장에서 스타트업에 취업이나 창업, 투자를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진짜 생생한 스타트업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 대신 인터뷰모임 어때요?
부제목 : 언제까지 독서만? 저는 인터뷰로 인생 멘토를 만나는 중입니다.
성공자들을 인터뷰하며 삶이 1260도 바꼈다는 임조은 작가님이 자신의 경험을 전하는 책입니다.
인터뷰모임까지 만들어서 부가 수익까지 만들고 있는데, 그 이야기도 자세히 담겨 있어요.
표지는 1차 시안입니다. 최종본은 곧 나올 예정입니다. 작가님이 열심히 작업중인터뷰모임? 생소하지 않나요?
외국계물류회사 7년차 직장인인 조은님은 올해 자신이 평소 존경하던 분을 처음으로 인터뷰하게 됩니다.
독서모임에서 작가들의 인터뷰를 해보라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해요.
그런데 인터뷰에서 배우는 게 너무 많았고, 그 이후로 거의 매주 인터뷰를 하고 배운 점을 자신의 삶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뷰 모임까지 만들어서 합동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요.
인터뷰를 하면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인터뷰 모임은 어떻게 만들고,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담겨 있는 책입니다.
ps1. 전자책출판 프로젝트 진행 과정
지난 10월에 시작을 했는데 두달이 지난 지금 책이 구체적인 모양으로 나오니 저도 참 신기합니다. 프로젝트는 이런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10월 17일(토) 첫 만남 : 전체 일정 오리엔테이션. 나의 책 컨셉 의논하고 정하기
- 1주차 : 1차 책 제목, 목차 구성하기
- 2주차 : 목차 구성한 대로 글 한 편 써보기 & 피드백
- 3주차 : 목차 구성한 대로 글 세 편 써보기 & 피드백
- 4주차 : 나머지 내용 쓰기 & 피드백
- 5주차 : 원고 수정 작업 & 책제목, 목차 수정
- 6주차 : 책 표지 디자인, 편집 작업
- 7주차 : 최종 교정 및 출간 작업
- 12월 25일 : 책 출간
ps2. 책 작업에서 초기 컨셉 잡고 기획하고, 최종 제목을 정하는 것들이 정말 중요한데요.
좀 더 좋은 책을 기획하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드린 분이 그래서노벰버님이십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홍보기획을 하시고 지금은 학원 마케팅을 돕는 일을 하는 분이에요. 제가 항상 기획의 여왕이라고 부르는데, 그 말처럼 정말 날카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습니다. 완전 감사한 분. 앞으로도 계속 같이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노벰버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zenovia3 )
ps3. 책은 스토리위너컴퍼니에서 출간합니다. 다들 처음 책을 써보시는 분들이라 책답게 최종 원고를 만드는 데 정말 시간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하면 책이 나오는구나 싶어서 보람도 많이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출판사 등록도 했네요. 1인 출판사 창업 과정도 틈틈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기콘 64,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64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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